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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삼합회
삼합회는 보통 중화권의 마피아를 말한다. '암흑세계 전반' 즉 범죄자들의 사회를 말하는 '흑사회'라고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흑사회 안에 삼합회가 포함되어 있는 말이지만 중화권, 동남아시아의 중국계 폭력조직인 삼합회와 중국 본토의 폭력 조직을 흑사회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홍콩과 마카오를 거점으로 총 50여 개국 20만~30만 명의 조직원이 있다. 중국계 인구가 많은 미국, 멕시코, 페루, 브라질은 물론 화교들이 많이 진출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중국인들이 많이 진출한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삼합회의 시작
만주족 청나라가 지배하는 중국 대륙에서 반청복명 조직들이 변질되어 만들어진 것이 삼합회라고 추측한다. 이는 단지 스스로를 미화하기 위한 말일뿐 단순 폭력 조직이라는 게 정설이다.
홍콩에서의 삼합회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힘이 막강했다. 홍콩 경찰마저도 삼합회와 결탁하고 있었고 건설업, 물류업, 연예사업은 거의 삼합회가 좌지우지했던 상황이다. 또한 1970년대 이전의 마카오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마카오 공권력과 결탁하며 양지에서 활동을 했다. 홍콩의 누아르 영화가 이 시대를 배경으로 만드러 졌다고 보면 된다.
삼합회 세력의 약화
중국 본토에서는 1949년 중국 공산당의 대대적인 삼합회의 토벌 작전이 있었다. 이 작전은 1953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이 시기에 처형당한 인원은 60만 ~ 300만으로 추측하며, 상당수의 흑사회가 엮여서 처형당했다. 중국에서는 정권 교체기마다 '엄타'라는 범죄 소탕 작업을 실시하며 삼합회를 잡았다. 현재는 부패한 지방 권력과 결탁하여 유흥업소나 건설 용역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약은 중앙 공권력의 개입으로 조직이 와해될 수 있어 손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서는 1980년 대대적으로 삼합회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특수팀을 만들어 대거 투입하였으며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중국의 단속이 더욱 심해지며 홍콩에서도 쫓겨나거나 음지로 숨어들게 되었다. 마카오 또한 삼합회의 손아귀에 있었으나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홍콩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게 된다.
힘 빠진 삼합회의 현재
중국의 본토,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중앙 공권력으로 인해 힘이 빠지며 해외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된다.
대만에서는 과거부터 심한 유착 관계로 삼합회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비교적 치안이 안 좋거나 법이 허술한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옮겨 마약 사업을 주로 하며 한국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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